금융보안원, FSI 데이터 챌린지 2023 시상식 개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금융보안원은 ‘금융이 묻고 데이터가 답한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금융 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 ‘FSI 데이터 챌린지 2023’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3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81개 팀치 참가했다. ▲카드소비 형태에 따른 보험종목별 사고율 분석 ▲지역별 라이프스타일 분석을 통한 전기차 구매 고객 예측 등을 주제로 4개월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데이터 분석 경쟁의 장을 펼쳤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금융보안원은 창의성, 타당성, 전문성을 평가해 최종 7개 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금융위원장상, 금융보안원장상, 보험개발원장 및 금융회사 대표상 등과 함께 총 2000만원의 상금과 채용 혜택이 제공된다.
금융위원장상을 차지한 것은 서강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강남특공대’ 팀이다. 금융보안원장상은 부산대학교 ‘TeamIBA’, 보험개발원장상은 고려대학교 ‘안암프리미엄’이 차지했다. 이밖에 숙명여자대학교, 카이스트(KAIST), 성균관대학교, 경희대학교 등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 평가에 참여한 금융회사 관계자는 “학생들의 데이터 분석·모델링 역량의 우수함과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솔직히 놀랐다”며 “경진대회 결과물을 충분히 실제 업무에 참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용평가모형을 통한 전기차 구매 선호 등급 산출’이라는 아이디어의 창의성을 인정받아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한 강남특공대 박희진 학생은 “학교에서 접할 수 없는 신용카드사 정보와 이동통신사 정보가 결합된 데이터를 접하고 분석해 볼 수 있어 정말 값진 경험이었다”며 “이번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권 데이터 및 인공지능(AI)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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