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자율 AI 검·인증제 도입…TTA, "67개 항목 검증"
[디지털데일리 백지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31일 민간자율 방식의 인공지능(AI) 신뢰성 검·인증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서 지난 2020년 사람중심의 AI 구현을 위해 OECD, EU 등 권고안을 반영해 AI 윤리기준을 수립하고, 지난해 이를 자율적으로 준수·점검하기 위한 실천방안(자율점검표·개발안내서)을 마련했다.
이어 올해는 개발안내서를 기반으로 AI 제품·서비스의 신뢰성 준수 여부를 평가할 수 있는 신뢰성 검·인증체계를 수립했다. AI 신뢰성 검·인증은 전문성 있는 제 3자기관이 AI 기반 제품·서비스를 대상으로 수행한다.
AI 윤리 기준 10대 원칙 중 기술적으로 구현 및 검증 가능한 원칙인 다양성 존중, 책임성, 투명성, 안전성을 중심으로 15개의 신뢰성 요구사항과 67개의 검증항목을 통해 제품·서비스의 신뢰성 확보 여부를 시험하고 인증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TTA가 민간자율 AI 신뢰성 검·인증 체계에 대한 절차와 더불어 검·인증 시범 운영에 대한 항후 계획을 발표했다. 네이버 클라우드와 LG AI연구원, 제네시스랩은 AI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진행 중인 활동을 소개하며 신뢰성 검인증의 의의 및 필요성을 강조했다.
TTA 손승현 회장은 “OECD·UNESCO·IEEE 등 주요 국제기구와 표준화 기구에서 정의하는 AI 신뢰성 원칙을 기반으로 한 공신력 있는 시험인증을 제공함해 국내 제품·서비스 신뢰성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향후 글로벌 인증을 위한 국제 협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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