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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세미콘, 신임 CEO에 이윤태 사장 내정…삼성전기 출신 공학 전문가

배태용 기자
이윤태 LX세미콘 CEO 내정자. [ⓒLX세미콘]
이윤태 LX세미콘 CEO 내정자. [ⓒLX세미콘]

[디지털데일리 배태용 기자] LX세미콘은 내년도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전 삼성전기 이윤태 사장을 최고경영자(CEO)로 내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 사장은 서울대와 KAIST 출신의 전기공학 전문가로,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에서 반도체와 LCD 개발을 이끌었다. 삼성전기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는 품질과 기술력을 강화하고, 과감한 투자와 체질 개선을 통해 삼성전기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X세미콘은 이 사장의 내정에 대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하고 미래 준비를 위해 풍부한 기업경영 경험, 반도체를 비롯한 부품사업에서 뛰어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사업가를 신임 CEO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LX세미콘의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R&D와 M&A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LX세미콘은 이번 임원인사에서 한영수 이사를 상무로 승진시키고, 박정현 책임연구원을 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LX세미콘은 이번 인사를 통해 경영체계를 강화하고, 신규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배태용 기자
tyba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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