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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지금 유튜브 홀릭”…지난달 1044억분 봤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11-15 14: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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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한국인의 유튜브 사용 시간이 월간 1000억분을 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와이즈앱)에 따르면,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안드로이드+iOS) 표본조사에서 지난달 유튜브 사용 시간은 1044억분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유튜브 사용 시간이 1000억분을 넘은 것은 올해 1월(1015억분), 5월(1022억분), 7월(1033억분), 8월(1068억 분)에 이어 다섯 번째다.

2018년만 해도 395억분이었던 유튜브 사용 시간은 5년새 2.6배 증가했다.

한국인들은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이나 ‘국민 포털’ 네이버보다도 유튜브를 더 많이 사용했다. 지난달 카카오톡의 사용 시간은 319억분, 네이버는 222억분으로, 유튜브가 각각 3.3배, 4.7배 더 많았다.

글로벌 소셜미디어(SNS)인 인스타그램(172억분)과 틱톡(79억분)과 비교해서도 사용 시간이 훨씬 길다.

와이즈앱은 “유튜브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사용자와 사용 시간이 급증했고, 엔데믹 이후에도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숏폼 콘텐츠가 체류 시간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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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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