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국내 두번째 AI 반도체 대학원, KAIST에 문 열어

백지영 기자
28일 국내 두 번째 인공지능(AI) 반도체 대학원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문을 열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8일 국내 두 번째 인공지능(AI) 반도체 대학원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문을 열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데일리 백지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두 번째 인공지능(AI) 반도체 대학원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문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AI 반도체 고급인재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5월 KAIST와 서울대, 한양대를 AI 반도체 대학원으로 선정했다. 정부는 대학원별로 2028년까지 연 30억원씩 지원해 석·박사 인재 495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KAIST는 정부의 반도체 관련 사업에 참여해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AI 알고리즘, 회로·칩 설계 등에 대한 실용화 연구 및 산학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 유수 대학과 지능형 반도체(PIM) 등 차세대 분야 대한 전략적 협력, 교육, 연구 등을 통해 석·박사급 인재를 6년 간 165명 이상 배출할 계획이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AI 반도체 대학원을 통해 양성된 청년 석·박사 인재들이 AI 경량화, 저전력 AI 반도체 등 혁신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최고급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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