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UAE서 글로벌 경영 광폭 행보…위믹스 중동 사업 본격화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위메이드는 장현국 대표가 지난 27일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현지에서 개최된 다양한 글로벌 경제 포럼 등을 참석하며 위믹스 글로벌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장현국 대표는 아부다비 파이낸스 위크(ADFW) 2023에 참석, 주요 행사 중 하나인 ‘핀테크 아부다비’의 ‘컨버전스: 미디어, 컬쳐와 핀테크’ 토론에 패널로 참가했다.
이 자리에는 장현국 대표와 함께 소셜 미디어 플랫폼 ‘베로’(Vero) 설립자이자 테크 기업 투자자인 아이만 하리리, 6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벤처스의 설립자 카스파 리가 함께 했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장 대표와 패널들은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이용해 큰 규모의 기업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장현국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은 게임을 더 재밌게 만들어주고, 더 많은 이용자를 불러 모은다”며, “이는 개발사와 플랫폼의 더 큰 수익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 게임사 최초로 두바이 상공회의소 모하마드 알리 라쉬드 루타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공식 미팅을 갖고, 위메이드 및 두바이 간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긴밀한 협업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위메이드는 두바이 게임 및 웹3 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장 대표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 글로벌 CEO 컨퍼런스 ‘포춘 글로벌 포럼 2023’에도 참석, 세계적 기업의 주요 인사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변화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생태계에 대한 여러 의견을 나눴다.
포춘 글로벌 포럼은 1995년부터 미국 경제지 ‘포춘’에서 주최하고 있는 행사로, 중동 지역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포럼에는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의 여러 임원들이 컨퍼런스를 찾았다. 인공지능(AI), 컨설팅, 사이버 보안, 석유와 가스, 산업 자동화, 의료, 통신 등 아랍에미리트 각 분야별 정부 인사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위메이드는 올해 초 아부다비에 지사를 설립했으며 4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에서 위믹스 생태계 확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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