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솔루션

AI사업단, 기업 성과보고회 'AI 붐업 데이' 개최

김보민 기자
30일 진도 쏠비치 리조트에서 열린 AI 스타트업 성과보고회 [ⓒ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30일 진도 쏠비치 리조트에서 열린 AI 스타트업 성과보고회 [ⓒ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하 AI사업단)은 광주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보고회 'AI 붐업 데이'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성과 보고회는 30일부터 이틀간 진도 쏠비치 리조트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AI 창업 및 기업 성장 지원에 대한 주요 성과를 나눴다.

특히 ▲AI 제품 서비스 상용화 지원 사업 ▲AI 스타트업 창업 경진대회 등을 통해 창업 지원을 받은 ㈜에스오에스랩, 페르소나AI, AI민트 등 우수 기업들의 사례가 소개됐다.

에스오에스랩은 3차원(3D) 라이다 기반의 지능형 실외 무인 주차 안내 시스템을 개발해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공항, 기차역, 대형 쇼핑몰 등에서 주차 공간을 빠르게 식별하고 유도하는 스마트 주차장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페르소나AI는 행정 데이터 기반 대화형 AI 솔루션과, 민원 상담 매뉴얼 지식관리 시스템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SKT 투자 유치는 물론, 마이크로소프트(MS)와 '챗GPT 활용 AI 서비스 및 사업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AI민트는 감정인식 기반 AI 시니어 건강관리 모니터링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AI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감정인식 솔루션을 상용화하는 전략도 추진 중이다.

김준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은 "광주가 세계가 주목하는 AI-밸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보민 기자
kimbm@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