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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 2개 부문 수상

채성오 기자
KT 임직원들이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 2023 수상을 마치고 관계자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Telecoms.com의 Scott Bicheno Editorial Director, 서원철 KT 보안관제센터 센터장, 조준호 KT 공공안전망운영센터 센터장. [ⓒ KT]
KT 임직원들이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 2023 수상을 마치고 관계자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Telecoms.com의 Scott Bicheno Editorial Director, 서원철 KT 보안관제센터 센터장, 조준호 KT 공공안전망운영센터 센터장. [ⓒ KT]


[디지털데일리 채성오 기자] KT(대표 김영섭)가 지난 30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 2023'에서 2개 부문을 석권했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는 ICT 리서치 기관 '인포마(INFORMA)'가 전 세계 우수 통신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시상식으로 네트워크 기술을 비롯해 브랜드 및 마케팅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을 선정한다.

KT는 '5G 미래 비전'과 '올해의 5G 특화망 프로젝트' 등 2개 부문에서 글로벌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먼저 KT는 5G 미래 비전 부문에서 5G-Advanced(차세대 5G)를 위한 5G 통합코어 기술과 VoNR 시범 서비스 등 업적들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5G NSA와 SA 서비스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동시 처리할 수 있는 통합코어 기술에 '네트워크 슬라이싱' 및 '모바일에지컴퓨팅(MEC)' 기술을 결합한 네트워크는 향후 5G 시장에서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됐다.

올해의 5G 특화망 프로젝트 부문은 성장하고 있는 5G 특화망(이음5G)에서 뛰어난 적용 사례를 선보인 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KT는 5G 특화망을 통해 군사·의료 분야에 진출한 사례와 AI 기반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 5G 특화망 전용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통한 5G 특화망 경쟁력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구재형 KT 네트워크기술본부장(상무)는 "이번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 수상은 안전한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한 KT의 노력 결과물"이라며 "KT가 가지고 있는 단단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고객의 보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채성오 기자
cs8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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