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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프포인트, 신임 CEO로 서밋 다완 전 VM웨어 CEO 선임

이종현 기자
서밋 다완 프루프포인트 CEO ⓒ프루프포인트
서밋 다완 프루프포인트 CEO ⓒ프루프포인트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사이버보안 기업 프루프포인트는 가상화 소프트웨어(SW) 기업 VM웨어의 서밋 다완(Sumit Dhawan) 전 최고경영자(CEO)를 신규 CEO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다완 CEO는 VM웨어 재직 시절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도사로 이름을 날린 인물이다. VM웨어 이전에는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기업 아카마이에 인수된 인스타트(Instart)의 CEO를 지냈다. 시트릭스에서 제품 마케팅 및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사업부를 주도하기도 했다.

서밋 다완 CEO는 “지난 수년간 프루프포인트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구축했고, 세계 유수 기업들이 신뢰를 바탕으로 선택하는 사이버보안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왔다”며 “사이버 보안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의 수장으로서 전 세계 사람과 데이터 보호라는 불변의 가치 실현에 기여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전했다.

서밋 다완 CEO의 선임으로 10월25일부터 임시 CEO를 맡아 온 레미 토마스(Remi Thomas) 프루프포인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CFO로서의 직무를 계속 수행하게 된다.

프루프포인트의 최대주주인 투자기업 토마 브라보의 매니징 파트너 세스 보로(Seth Boro)는 “서밋 다완 CEO는 업계 선두 대기업의 발전과 성장에 필요한 전문성과 경험을 두루 갖춘 인물이다. 그의 고객 중심 열정과 다년간 쌓아온 리더십이 프루프포인트의 사람 중심 사이버 보안 솔루션 제공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기업들이 직면한 여러 보안 리스크를 해결해 나가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프루프포인트는 최근 테시안(Tessian)의 인수 본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테시안은 데이터 손실 사고 및 이메일 위협 관련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대응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기존 프루프포인트 솔루션과 함께 이메일 오발송과 데이터 유출 등 빈번히 발생하는 데이터 손실 사고를 방지하는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프루프포인트의 설명이다.

이종현 기자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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