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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쿠키런 게임 프랜차이즈 최초 가상현실(VR) 타이틀이 출시됐다. 바로 ‘쿠키런: 더 다키스트 나이트’다. 데브시스터즈는 해당 타이틀로 새로운 플랫폼을 통한 지식재산권(IP) 경험 확장을 이끌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지난 1일 개발 그룹 ‘프레시도우(FreshDoh)’에서 제작한 VR 액션 어드벤처 게임 ‘쿠키런: 더 다키스트 나이트(CookieRun: The Darkest Night)’ 챕터1을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

이 게임은 1인칭 기반 VR 환경을 통해 작은 쿠키의 시선으로 마녀의 성 곳곳을 탐험하면서 거대한 적들에 맞서 싸우고 동료 쿠키들과 상호작용하며 성장해가는 즐거움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 게임은 메타 퀘스트3로 즐길 수 있어 VR 게임 기기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메타 퀘스트3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퀄컴 확장현실(XR) 플랫폼인 스냅드래곤 XR2 2세대를 탑재했다. 4K는 물론, 8K 영상까지 화질 손실 없이 출력하기 때문에 VR 게임을 즐길 때도 안성맞춤이다.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용감한 쿠키가 된다. 제과실, 연구실, 강당, 대장간 등 각기 다른 테마를 가진 장소에서 마녀가 사용하는 커다란 가구와 노움이 쿠키들을 위해 만든 작은 구조물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공간감을 경험하게 된다.

플레이어는 이 공간들에서 다양한 전투를 벌이고 미션을 해결하는 동시에, 재화 및 아이템을 획득해 무기를 제작하고 캐릭터 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어드벤처부터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재미요소까지 만나볼 수 있다.

개발진은 쿠키를 탄생시킨 마녀란 존재와 쿠키들의 탈출을 방해하는 어둠군주 쿠키의 비밀을 담은 쿠키런: 더 다키스트 나이트만의 몰입도 높은 스토리를 선보인다.

플레이어는 마녀의 성을 탈출하기 위한 모험을 통해 감춰진 비밀에 다가가면서, 용감한 쿠키를 비롯한 캐릭터들이 겪는 변화와 성장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프레시도우 조현상 프로젝트 디렉터는 “VR 기술을 통해 직접 쿠키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IP 경험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쿠키런이 가진 강점인 캐릭터 및 스토리 기반의 어드벤처와 액션, 수집, 성장 등 ‘쿠키런: 더 다키스트 나이트’ 만의 다채로운 플레이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쿠키런: 더 다키스트 나이트는 메타 퀘스트3 공식 발매 이후 국내에서 개발된 VR 게임으로는 해당 스토어에서 공개되는 첫 번째 신작이다.

출시와 동시에 한국을 비롯한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메타 퀘스트3 리테일 스토어에서 체험 가능한 데모 게임으로 글로벌 이용자들과 오프라인을 통해서도 만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