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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라온화이트햇, 12월1일 합병 절차 완료

이종현 기자
ⓒ라온시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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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정보기술(IT) 보안 및 인증 기업 라온시큐어는 자회사 라온화이트햇과의 합병 절차를 지난 1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6월 회사합병결정을 발표한 지 약 5개월 만이다. 합병 신주는 오는 18일 상장될 예정이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합병을 통해 우량한 재무구조 구축, 인적·물적 자원 통합에 따른 경영 효율성 향상, 주력 사업 통합에 따른 사업 경쟁력 강화, 외연 확대를 통한 실적 상승 등을 기대하고 있다.

합병 결의 당시 회사는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자사가 보유한 라온화이트햇의 지분 49.8%에 대한 신주를 발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 신주 발행 물량 중 90%는 일정기간 동안 보호예수가 설정돼 있어 합병 신주 상장 후 실제 유통 가능 물량은 전체 발행주식 대비 5% 내외 수준이라고 전했다.

라온시큐어 이순형 대표는 “라온시큐어는 이번 합병을 기반으로 경영 효율성을 높임과 동시에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여 글로벌 IT 보안 솔루션ᆞ서비스 기업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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