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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온, AWS 지원으로 AI모델 추론 비용 절감

김보민 기자
[ⓒ 클레온]
[ⓒ 클레온]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클레온은 아마존웹서비스(AWS)를 활용해 생성 인공지능(AI) 디지털 휴먼 서비스의 AI 모델 추론 비용을 절감했다고 13일 밝혔다. 클레온은 디지털 휴먼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클레온의 주력 솔루션인 '챗아바타'는 사진 한 장과 목소리 30초로 디지털 휴먼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기업의 사내 교육 자료 개발 등에 활용되고 있다.

챗아바타는 고해상도 영상과 이미지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가 필수적이다. 클레온은 낮은 비용으로 높은 처리량과 짧은 지연 시간의 추론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AWS에서 개발한 머신러닝 추론 칩인 AWS 인퍼런시아 엑셀러레이터를 활용했다.

클레온은 AWS 인퍼런시아에 챗아바타 입모양 생성 딥러닝 모델을 적용했고, 이로 인해 1시간당 AI 모델 추론 작업에 소요되는 비용이 최대 58% 절감되었다고 말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인스턴스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높은 성능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진승혁 클레온 대표는 “모델 경량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IP와 결합한 디지털 휴먼 서비스를 내년 선보일 계획"이라며 "AWS 인프라를 통해 글로벌 유저들에게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 이라고 밝혔다.

김보민 기자
kimb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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