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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T, 복지위기가구 이동전화번호 확인서비스 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12-22 10: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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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기자
한 아이폰 이용자가 스마트폰 화면을 보는 모습 [Ⓒ 픽사베이]
한 아이폰 이용자가 스마트폰 화면을 보는 모습 [Ⓒ 픽사베이]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회장 유영상, 이하 KAIT)는 ‘복지위기가구 이동전화번호 확인시스템’(이하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2일부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KAIT는 본 시스템을 통해, 지자체(복지급여를 제공하는 보장기관)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정에서 연락이 두절된 위기가구가 있을 경우, 해당 가구의 이동전화번호를 이동통신사로부터 제공받아 지자체가 해당 가구의 소재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보건복지부가 사회보장급여법 및 동법 시행령을 개정(2023년 9월29일 시행)함에 따라 복지 위기가구의 이동전화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근거와 절차가 마련되면서 KAIT가 추진해온 것이다.

KAIT는 지난해부터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이동통신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알뜰통신사업자)와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고, 이를 통해 법령 시행 직후에는 이동전화번호 확인 절차가 전산화되지 않아 문서 요청 방식으로 시행하던 불편함을 해소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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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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