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오피스그룹, 코스닥 상장사 '리노스' 인수…AI 역량 강화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은 ICT 및 패션 브랜드 전문 리노스를 인수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룹은 리노스의 공동 최대주주인 오디텍과 티에스 2015-9 성장전략 M&A 투자조합으로부터 지분(구주) 1392만7386주(29.02%)를 인수하는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약 426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이 밖에도 168억원 규모의 ㈜리노스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1991년 설립된 리노스는 코스닥 상장사로 SI, IT솔루션 등의 사업부문과 키플링, 이스트백 등 패션브랜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 음성 인공지능(AI) 전문사 파워보이스의 경영권을 인수하고, AI 홈플랫폼을 출품하는 등 신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폴라리스오피스그룹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폴라리스우노, 폴라리스세원을 중심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AI 오피스 사업 또한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리노스가 인수한 파워보이스는 음성인식과 화자인증 등 국내 음성 인터페이스 분야에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음성인식 분야에서는 '스피치 투 텍스트'(STT) 솔루션에 대한 국내 GS 1등급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지난 9월 AI 오피스 플랫폼 '폴라리스오피스 AI'를 정식 출시한 만큼, 리노스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룹 관계자는 "폴라리스 오피스 AI와 함께 최근 출시한 테슬라 디스플레이 기반 차량 모드 웹오피스 등 문서작성 영역을 모빌리티 등 새로운 디바이스로 확대할 수 있는 AI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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