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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토, LLM 강화학습 데이터 구축용 플랫폼 고도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12-27 14: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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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기자
[ⓒ 플리토]
[ⓒ 플리토]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인공지능(AI) 언어 데이터 전문 플리토는 자사 통합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의 기능을 고도화했다고 27일 밝혔다.

플리토는 이번 고도화 작업으로 '인간 피드백형 강화학습(RLHF)'용 데이터 구축이 용이해졌다고 설명했다. RLHF는 생성형 AI를 포함한 거대언어모델(LLM)의 성능을 높일 방법 중 하나로 꼽힌다.

플리토는 자체 플랫폼에 총 10가지 유형의 강화학습 데이터 생산을 위한 기능 및 작업 환경 구축을 완료했다. 대표적으로 챗봇의 답변을 평가하고 정확한 답변으로 수정하는 작업, 주어진 이미지의 내용을 기술하는 작업, 전문 분야별 파인튜닝을 위한 프롬프트-응답 데이터셋 구축 작업 등이 포함된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LLM의 편향성과 환각 현상(할루시네이션)을 줄이고, 모델 출력 품질과 관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강화학습이 필수"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리토는 기존 다국어 번역 및 말뭉치(코퍼스) 구축 플랫폼의 기능을 확장해 데이터 구축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사업 기회와 외연을 확장하고, 국내외 사업을 확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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