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 광물자원 활용 'STO 발행 플랫폼 구축' 기술검증 완료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세종텔레콤은 에셋체인, 한국포죠란과 컨소시엄을 이뤄 진행한 광물자원 활용 ‘블록체인 기반 토큰증권(STO) 발행 플랫폼 구축 및 유통 시스템 연계 기술검증(PoC)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본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2023년 블록체인 기술검증(PoC) 지원사업 14개 과제 중 하나로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에 활용될 기술을 실제 구현하고 성능 검증을 통해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상용화 가능성을 사전에 검증하는 사업이다.
세종텔레콤 컨소시엄이 만든 토큰증권 발행 플랫폼은 부동산부터 광물, 선박, 미술품, 엔터, 음원 등 다양한 기초자산 등록부터 청약 진행, 발행까지 가능하다.
이번 사업의 주관사인 세종텔레콤은 STO 발행 플랫폼을 구축하고, STO 유통 플랫폼과 연결할 ‘블록체인 브릿지’ 시스템을 개발했다.
본 과제를 통해 세종텔레콤은 다중 수량 지갑을 이용한 STO 발행 및 운영 방법과 블록체인 브릿지 운영 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함으로써, STO시장 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세종텔레콤 블록체인 사업총괄 박효진 부사장은 “과도기로 향하는 STO사업이 금융 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안전하고 투명한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다양한 블록체인 사업 및 비브릭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 STO 시대에 세종텔레콤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 STO 관련 기술력을 확대 및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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