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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대규모 조직개편…“AI전문기관 도약”

권하영 기자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국가 인공지능(AI) 전문기관으로 도약을 위한 체제 개편에 나섰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은 15일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AI 활용 촉진과 인공지능을 위한 국가 인프라 구축에 기관 역량을 집중해 국내 최고의 AI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존 조직규모(1실·8본부 4단 42팀)는 유지하되 조직의 역량을 AI 중심으로 재정비했다.

먼저, ▲AI 정책 ▲AI 활용‧확산 ▲AI 기술지원 등 분야별 전담 조직(인공지능정책본부, 인공지능융합본부, 지능기술인프라본부)을 신설했다.

또한, 공공서비스 지능화, AI 등을 통한 사회현안 해결 및 이를 통한 국민 체감 성과 창출 등 AI‧데이터 기반의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실현하기 위해 분산된 디지털플랫폼정부 관련 지원체계를‘디지털플랫폼정부본부’로 일원화했다. 지능데이터본부와 공공데이터본부는 AI 기반의 국가 데이터 인프라 체계 구축을 위한 부서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

아울러, AI 시대에 국민 모두가 차별과 배제없이 AI와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포용본부 내 디지털신질서팀을 신설했다.

NIA는 국가 AI 선도를 위한 종합적인 조직 기반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기능조정을 통해 양자·클라우드 등 신기술 지원체계와 신뢰 기반 지능형 네트워크 구현 등 주요 국정과제 이행 체계를 강화했다.

NIA 황종성 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2024년을 AI 혁명의 원년으로 삼고 국가 AI 정책·전략 선도, AI 기반 디지털플랫폼정부 조기 실현, AI 시대 디지털 신질서 기반 구축 등을 통해 NIA가 AI 시대를 선도하는 국가 디지털 싱크탱크로 재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권하영 기자
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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