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방송

웨이브가 선정한 '겨울방학 추천작' 11선은?

채성오 기자
웨이브가 선정한 겨울방학 추천작. [ⓒ 웨이브]
웨이브가 선정한 겨울방학 추천작. [ⓒ 웨이브]

[디지털데일리 채성오 기자]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19일 겨울방학 시즌 볼만한 추천작들을 선정·공개했다.

웨이브는 겨울방학을 맞아 '여행'을 떠나고 싶거나 대리만족을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리즈를 추천했다. 남미, 인도에 이어 태초의 자연을 품은 비밀의 섬 마다가스카르까지 낯선 여행지들만 골라 떠난 기안84, 덱스, 빠니보틀, 이시언의 유쾌한 여행기가 펼쳐진다.

운동을 하고 싶지만 추운 날씨탓에 실내 운동장에서 스포츠를 경험한 이들이라면, '골 때리는 그녀들'을 추천한다. 축구 초보자로 시작해 레전드 태극전사들과 함께 하며 스포츠 열정 하나로 나날이 성장 중인 골때녀들의 성장기를 지켜볼 수 있다. ▲FC개벤져스 ▲구척장신 ▲아나콘다 ▲액셔니스타 등 개성 강한 팀들과 신생팀들의 도전기는 스포츠 팬들에게 또 다른 자극으로 다가온다.

웨이브는 귀여움으로 힐링하고 싶은 이들에게 '푸바오와 할부지'를 추천한다. 첫째 딸 '푸바오'와 강철원 사육사의 케미스트리부터 푸바오의 동생들까지 귀여움으로 중무장한 판다들과 인간의 교감을 만나볼 수 있다. 푸바오와 할부지는 귀여운 얼굴과 뚠빵한 몸으로 사람 아기처럼 행동하는 푸바오와 강바오의 만남부터 이별을 향해가는 준비과정을 4부에 걸쳐 담았다. 지난 7년 동안 판다 가족을 밀착 취재해 온 SBS ‘'물농장'의 아카이브에서 찾은 희귀영상과 앞둔 강철원 사육사의 입담이 더해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웨이브가 추천한 겨울방학 추천작 중 영화와 키즈 콘텐츠. [ⓒ 웨이브]
웨이브가 추천한 겨울방학 추천작 중 영화와 키즈 콘텐츠. [ⓒ 웨이브]


바쁜 학기 중 누릴 수 없는 특별한 이중생활을 기대하는 이들에겐 '사내맞선'과 '밤에 피는 꽃'이 제격이다.

사내맞선은 한 번의 맞선으로 반강제 이중생활을 하게 된 '하리(김세정 분)'와 얼굴 천재 능력남 CEO '태무(안효섭 분)'의 퇴사 방지 오피스 로맨스를 다룬다. 카카오페이지의 동명 웹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사내맞선은 맞선남에게 정체를 들키지 않아야만 하는 평범한 직원 신하리의 고군분투가 웃음을 유발한다. 그녀의 이중생활 노력과 별개로,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강태무의 소심한 복수도 극에 활력을 더해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주목하게 한다.

밤에 피는 꽃은 수절과부인 '여화(이하늬)'가 자발적인 복종과 희생을 강요하는 사회에서 오로지 '나'로 살고자 하는 마음과 타오르는 정의감에 밤이 되면 복면을 쓰고 의로운 일을 하기 위해 담을 넘는 이중생활을 그린다. 전작 '원 더 우먼'에서는 할 말 다 해야 직성이 풀리는 검사와 동시에 하루아침에 기억을 잃은 재벌가 며느리로 1인 2역을 소화해 낸 이하늬는 밤에 피는 꽃을 통해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웨이브는 ▲용감한 시민 ▲해리포터 시리즈 ▲너의 이름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뽀롱뽀롱 뽀로로8 ▲마이리틀포니 등 장르와 형식을 넘나드는 다양한 콘텐츠를 추천했다.

채성오 기자
cs86@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