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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잘나가는 삼성…뭄바이에 '삼성 BKC' 개관

옥송이 기자

인도 삼성 BKC에서 방문객들이 갤럭시 S24 체험하는 모습. [ⓒ삼성전자]
인도 삼성 BKC에서 방문객들이 갤럭시 S24 체험하는 모습. [ⓒ삼성전자]

[디지털데일리 옥송이기자] 삼성전자가 23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BKC'를 개관했다.

삼성 BKC는 뭄바이에서 고급 상업지구로 각광받고 있는 반드라 쿨라 콤플렉스(Bandra Kurla Complex)에 위치한 지오 월드 플라자에 732제곱미터(약 221평) 규모로 조성됐다. 지오 월드 플라자는 전 세계 럭셔리 브랜드가 모여 있는 프리미엄 쇼핑센터로 유명하다.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건 처음이다. 삼성 BKC는 가전 TV, 모바일 등 전 제품군을 아우르며 혁신 제품과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차원 높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매장은 고객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삼성 제품과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Neo QLED 8K TV, 최신 게이밍 모니터 등으로 꾸며진 '게임룸' ▲스마트 모니터와 TV,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으로 연결된 '홈 오피스' ▲AI 기능이 강화된 비스포크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오븐 등으로 구성된 '커넥티드 키친' ▲110형 마이크로 LED를 기반으로 한 '프라이빗 시네마' 등 총 8개 체험존을 통해 인도 고객에게 확장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각 존은 스마트싱스와 연동해 삼성만의 차별화된 멀티 디바이스 연결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한 ▲더 프레임, 더 프리스타일, 비스포크 가전 등 맞춤형 제품군을 취향에 따라 꾸미거나 ▲모바일 제품 액세서리를 제작하는 등 개인화된 경험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삼성 BKC 매장과 삼성닷컴에서의 고객 경험을 연결해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온·오프라인 상관 없이 제품 정보 탐색에서 상담, 구매,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경험을 편리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방문객이 휴대폰으로 매장 내 QR 코드를 스캔하면 삼성닷컴과 연계해 각 존의 안내도와 제품 상세 정보를 제공하고, 픽업 서비스, 온라인 예약 고객대상 개별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한편, 삼성 BKC는 개관과 함께 갤럭시 S24 시리즈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신제품인 갤럭시 S24 시리즈는 인도에서 사전예약 시작 3일만에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21일(현지시각) 기준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예약 판매량은 역대 최다인 25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 인도 삼성 BKC 전경. [ⓒ삼성전자]
삼성전자 인도 삼성 BKC 전경.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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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ks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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