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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페이스랩,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

이종현 기자
ⓒ포스페이스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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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프랜차이즈 경영관리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업이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을 위한 데이터 공급 기업으로 선정됐다.

포스페이스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 및 신규 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데이터 이용을 돕는 사업이다. 데이터 및 가공 기술을 가진 공급기업과 데이터가 필요한 수요기업을 연결하고 수요기업에게 바우처를 지급해 필요한 데이터의 구매, 가공 등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포스페이스랩은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에 선정됐다. 외식 프랜차이즈 경영관리 솔루션 ‘데이터퓨레’를 통해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데이터퓨레는 SaaS 기반 프랜차이즈 경영관리 시스템이다.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 발생한 매장, POS,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등의 데이터를 연동해 ▲매출 관리 ▲광고 효율 분석 ▲리뷰 관리 등을 분석한 데이터 보고서를 제공한다.

올해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서는 여러 가맹점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데이터 대시보드 구축과 메뉴 통합 컨설팅,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등 솔루션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환 계획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상담받을 수 있다. 신청 기업이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최종 수요 기업은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이 협의해 올해 3월29일까지 공동 제안하는 과제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승영욱 포스페이스랩 대표는 “포스페이스랩은 혁신적인 AI 데이터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의 디지털 전환 시기를 앞당길 것”이라며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의 데이터 활용 문턱을 낮추고, 고객사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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