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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빙의 소재 공포영화 '톡 투 미' 독점 공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2-13 10: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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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오 기자
웨이브가 공개하는 공포영화 '톡 투 미'. [ⓒ A24, 웨이브]
웨이브가 공개하는 공포영화 '톡 투 미'. [ⓒ A24, 웨이브]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웨이브 '빙의 챌린지'를 소재로 한 공포영화 '톡 투 미(TALK TO ME)'를 13일부터 독점 공개한다.

톡 투 미는 빙의 챌린지에 빠져든 10대들이 게임의 룰을 어기며 시작되는 공포를 담은 영화다. 이른바 '죽은 자의 손'을 잡고 악령에 빙의 되는 챌린지에 중독된 친구들은 위험한 게임을 이어가던 도중, 친구 라일리에게서 엄마의 영혼을 본 미아가 이성을 잃고 약속된 90초를 넘기며 돌이킬 수 없는 지옥과 마주한다.

공포물의 고전적 소재인 '빙의'를 '숏폼 챌린지'와 결합한 독특한 콘셉트와 내면의 갈증을 SNS를 통한 관심으로 채우고자 하는 10대들의 욕망을 비추며 현 소셜 미디어 문화가 반영된 현실 공포를 선사한다.

이 영화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미나리' 등을 선보인 북미 제작·배급사 A24가 선택한 작품으로 IMDb와 레터박스 등 유명 영화 매체에서 '2023 TOP 호러 1위'라는 찬사를 받았다. 지난해 11월 극장 개봉 이후 국내에서도 박스오피스 공포영화 흥행 7위에 등극하며 작품성은 물론 흥행성까지 입증했다.

여기에 68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대니 필리포, 마이클 필리포 형제가 메가폰을 잡아 빠른 호흡 속 강렬한 연출력을 선보이며 Z세대 취향을 저격하는 트렌디한 공포영화를 탄생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웨이브는 지난 1일 공개한 '스즈메의 문단속'에 이어 '톡 투 미'까지 극장 개봉 인기 영화들을 독점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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