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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스, ‘폴라리스AI’로 새출발… 그룹 AI융합연구소 신설로 사업 본격화

이종현 기자
ⓒ폴라리스오피스
ⓒ폴라리스오피스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리노스가 폴라리스오피스그룹에의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사명을 ‘폴라리스AI’로 변경하고 AI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14일 리노스는 폴라리스AI로의 상호 변경과 함께 대표이사 변경 및 최대주주 변경을 공시했다.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이사진 선임, 사명 변경, 사업목적 추가 등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평가됐다.

사내이사에는 기존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을 총괄하는 핵심 경영진인 조성우 회장과 지준경 폴라리스오피스 대표가 각각 선임됐다. 지준경 대표는 폴라리스오피스와 폴라리스AI의 대표를 겸직한다. 삼성SDS와 삼성전자 모바일경험9MX) 사업부에서 재직했던 변지웅 부사장을 정보통신기술(ICT)사업본부장으로 임명했다.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은 핵심 계열사인 폴라리스오피스의 생성형 AI(인공지능) 응용 및 문서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폴라리스AI와의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폴라리스오피스를 중심으로 ‘AI 융합연구소’를 신설해 폴라리스AI의 ICT사업부와 종속회사인 음성 AI 전문기업 파워보이스 등과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지준경 대표는 ”올해는 기업, 공공기관, 금융권 등이 업무생산성 향상을 위해 생성형 AI 도입을 적극 검토하는 원년”이라며 “AI 문서 솔루션 능력을 가진 폴라리스오피스와 음성 AI 및 SI(시스템구축)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폴라리스AI와의 연계를 통해 B2B(기업간거래), B2G(기업정부간거래) 서비스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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