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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플레이션 잡아라…롯데온·롯데마트몰, PB 우유 절반가에 선봬

왕진화 기자
[ⓒ롯데온]
[ⓒ롯데온]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롯데온과 롯데마트가 우유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온과 롯데마트몰은 오는 28일까지 롯데마트 자체브랜드(PB) 상품인 ‘오늘좋은 우유(930㎖·2입)’를 롯데카드 행사가 2990원에 온라인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형마트에서 흰우유 2입 기획 상품의 100㎖ 당 평균 가격은 300원 내외(265원~396원) 수준이다. 해당 행사로 흰우유 2입을 구매할 경우, 100㎖ 당 161원이다. 이는 시중 가격 대비 절반 수준이다.

이번 행사는 롯데온과 롯데마트가 우유 가격이 오르는 ‘밀크플레이션(우유+인플레이션)’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자 기획했다.

롯데온에 따르면 오늘좋은 우유에는 1등급 국산 원유 100%가 사용됐다. 롯데온에서 주문 시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춘 배송 차량으로 집까지 배송해준다.

송자용 롯데온 그로서리마케팅팀장은 “최근 고물가 및 밀크플레이션 등으로 식료품 가격이 오른 상황에서 우유는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도록 오늘좋은 우유를 파격적인 가격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행사 기간 및 품목 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왕진화 기자
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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