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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뻗어가는 마드라스체크 ‘플로우’… 日 시장 공략 박차

이종현 기자
ⓒ플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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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일본 소프트웨어(SW) 기업 미로크정보시스템(MJS)가 국산 협업툴인 ‘플로우’를 전사 도입한다.

마드라스체크는 MJS와 자사 협업툴 플로우의 약 2000명 규모 전사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플로우의 일본 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다.

일본 회계 SW 기업인 MJS는 도쿄증권소에 상장된 기업으로 세일즈 및 리셀링을 수행하고 있다. 플로우 도입을 통해 자사 임직원의 업무 생산성을 향상하는 동시에 일본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주요 타깃은 일본 정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본 정부는 디지털 개혁을 선언하며 디지털청을 신설하는 등 변화를 시작했다. 서면‧날인‧대면주의 등 아날로그 방식 소통 및 협업의 디지털화가 이뤄지는 만큼 협업툴 시장 역시 확산되리라는 기대다.

MJS사 관계자는 “플로우를 사용해 본 결과,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며 “양사가 가진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 니즈가 강해지는 일본 내 협업툴 시장이라는 신규 비즈니스 영역을 창출하고 선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드라스체크 이학준 대표는 “아시아 최고의 시장인 일본에서 최고의 파트너와 협력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플로우가 글로벌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도구로써 필수적인 위치를 차지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종현 기자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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