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랩게임즈 ‘롬’,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 조기 종료
[디지털데일리 문대찬기자] 레드랩게임즈는 자사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준비 중인 신작 하드코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롬(이하 롬)’의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조기 종료했다고 21일 밝혔다.
레드랩게임즈는 지난 1월 말 5개 서버에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시작했다. 시작 5시간 만에 선점 서버가 모두 마감돼 서버 13개를 순차적으로 증설했으나, 이후에도 수용 인원이 늘어 지난 7일 서버를 한 차례 더 확충했다.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정식 출시 시 캐릭터 생성이 제한된 서버에서도 미리 생성된 캐릭터로 플레이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롬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다. 27일 오전 10시부터는 한국과 대만, 일본 등 10개 지역에서 글로벌 출시된다.
레드랩게임즈는 이날 21일 공식 커뮤니티의 ‘PD 브리핑’을 통해 정식 출시 스펙과 향후 업데이트 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편의성 및 인터페이스 ▲전투 및 사냥 ▲게임 플레이 환경 ▲버그에 대한 개선 사항을 반영했다. ▲공개되지 않았던 미션 시스템을 처음 선보이며 추후 업데이트 될 영지전을 엿볼 수 있는 영지전 메뉴와 공성전을 위한 세금 시스템이 오픈된다.
정식 서비스 상점과 판매 상품도 공개됐다. 복잡한 구조의 스텝 업, 시즌패스 상품은 없다. 핵심 소환 상품인 가디언은 게임 재화로 소환하는 등 단순하고 합리적인 수익모델을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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