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올해 정월대보름 보름달, 내일 저녁 6시3분에 뜬다

백지영 기자

제29회 천체사진공모전 은상 수상작인 '달을 품은 동네' [ⓒ 서영균]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2024년 갑진년 정월대보름 보름달이 서울 기준 24일 오후 6시 3분에 뜬다. 이 달이 완전히 둥근달(망望)이 되는 시각은 오후 9시 30분이다. 이 보름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자정을 넘어 25일 새벽 0시 56분이다.

23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해발 0m를 기준으로 주요 도시별 보름달이 뜨는 시간은 ▲울산 오후 5시 56분, ▲부산 5시 58분, ▲대구 5시 59분, ▲서울과 대전, 세종 6시 3분, ▲인천 6시 4분, ▲광주 6시 7분 순이다.

이번 정월대보름 보름달은 올해 가장 작게 보이는 보름달이다. 반대로 가장 큰 보름달은 10월 17일 보름달이다. 이 때 달의 크기는 약 14% 차이가 난다.

정월대보름 보름달

달이 뜨고 지는 시각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달의 윗부분이 지평선(수평선)상에 보이거나 사라지는 순간을 기준으로 산출한다. 이에 따라 해발고도와 지형, 공기의 밀도, 온도 등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정월대보름이나 한가위 보름달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며 "지구를 기준으로 태양과 달이 정반대편에 일직선으로 위치할 때 보름달을 볼 수 있으며, 타원궤도를 도는 달이 근지점을 통과할 때 달이 더 커 보이며, 원지점을 통과할 때 작게 보인다"고 설명했다.

즉, 달의 공전주기는 양력의 1년과 정확히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보름달이 가장 크게 보이는 달은 매년 다르다.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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