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AI트릭스가 ‘신속대응시스템(RRS, Rapid Response System)의 이해와 필요성’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AI트릭스는 대한중환자의학회 RRS 연구회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국내 의료진 대상으로 ‘RRS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는 전국 신속대응팀 의료진 약 160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RRS의 이해와 필요성 ▲RRS 내에서의 AI 활용 ▲신속대응팀 의료진의 역할과 환자 관리의 중요성,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AI트릭스 바이탈케어는 일반 병동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사망, 심정지, 중환자실 전실 예측과 국내 최초로 4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패혈증 발생을 예측하고 있다. 국내 유일하게 중환자실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사망을 예측해 의료진들에게 도움을 주고, 환자들의 치료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중환자의학회 RRS 연구회 회장인 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김석찬 교수는 심포지엄에 참여해 “신속대응팀 의료진은 환자의 상태 악화를 미리 예측하고 적극 대응해 치료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의료 AI 기술이 이상 징후를 미리 파악해 의료진이 환자를 치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AI트릭스 김광준 대표는 “입원 환자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패혈증, 사망, 심정지 등은 신속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치료 골든 타임을 놓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빠른 대처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AI트릭스는 지속적으로 AI 기반의 임상의사결정시스템(CDSS)을 구현해 일선 의료 현장에 계신 의료진분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