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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과학기술 인식 높인다"…'퀀텀코리아 2024' 조직위 출범

채성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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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가 '퀀텀코리아 2024'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퀀텀코리아 2024는 오는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수년간 연구자 교류 및 학술 성과 중심으로 개최해오던 '양자정보주간(Quantum Week)' 행사를 지난해부터 해외 석학, 국내외 각계 대표, 유수 기업들이 참여해 양자생태계 전반을 조망하는 국제 행사인 퀀텀코리아로 확대·개편한 바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개최되는 퀀텀코리아 2024는 학술 컨퍼런스, 연구·산업 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로 구성될 예정이다.

퀀텀코리아 2024 조직위원회는 한국양자정보학회 학회장이자 국가전략기술특별위원회 양자조정위원장인 김재완 고등과학원 교수가 위원장으로 위촉됐으며 관련 협·단체 및 출연연 대표 인사, 양자 관련 기업 임원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번 출범식 겸 1차 회의에서는 행사 추진 방향 및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향후 분야별 운영위원회 운영을 통해 행사를 구체화해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조직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3월 첫주에는 퀀텀코리아 2024 홈페이지가 열리며, 같은 달 둘째 주부터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연구·산업 전시 참가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조선학 과기정통부 양자과학기술산업반장은 "퀀텀 코리아 행사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 양자과학기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나아가 명실상부 글로벌 양자 연구-산업 축제로 자리 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부도 관련 기관·단체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성오 기자
cs8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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