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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 생성형 AI 접목 CRM ‘아인슈타인1 스튜디오’ 공개

이안나 기자

아인슈타인 1 스튜디오 [ⓒ 세일즈포스]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앞으로 개발자와 관리자, 마케팅 등 모든 세일즈포스 사용자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고객관리시스템(CRM)으로 맞춤형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세일즈포스는 6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연례 IT 컨퍼런스 ‘트레일블레이저 디엑스(이하 TDX)’에서 로우코드 기반 플랫폼 ‘아인슈타인1 스튜디오’와 인공지능(AI) 기반 대화형 어시스턴트 ‘아인슈타인 코파일럿’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아인슈타인1 스튜디오는 고객접점 전 영역에 걸쳐 AI가 생성한 콘텐츠를 하이퍼 스케일로 제공하는 생성형 AI CRM 기술이다.

주요 기능은 ▲특정 작업 수행을 위한 맞춤형 AI 작업을 생성하는 ‘코파일럿 빌더’ ▲업무별 맞춤형 프롬프트 구축 및 활성화를 돕는 ‘프롬프트 빌더’ ▲다양한 AI 모델을 구축하거나 지원하는 ‘모델 빌더’ 등이 있다. 세일즈포스 데이터 클라우드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한다.

세일즈포스는 ‘코파일럿 빌더’를 사용하면 세일즈포스 관리자, 개발자는 에이펙스, 플로우 및 세일즈포스 뮬소프트 API와 같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솔루션과 새로운 생성형 AI 구성 요소를 사용해 외부 시스템에서도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고 전했다.

‘프롬프트 빌더’는 관리자와 개발자가 코딩 작업 없이도 재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지정 AI 프롬프트를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델 빌더’는 기업이 로우코드 방식으로 자체 예측 AI 모델 구축을 지원하는 기능이다. 모델 빌더를 사용하면 기업은 세일즈포스 대규모언어모델(LLM)이나 보유한 자체 LLM을 사용할 수 있다.

세일즈포스는 AI 어시스턴트 아인슈타인 코파일럿을 공개하며 아인슈타인1 스튜디오 기능을 더 강화했다. 아인슈타인 코파일럿은 아인슈타인 트러스트 레이어에서 제공하는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조치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AI와 상호작용을 지원한다. 데이터 클라우드의 데이터를 근거로 한 컨텍스트를 활용해 보다 정확하고 맞춤화된 답변을 생성할 수 있다.

클라라 샤이(Clara Shih) 세일즈포스 AI 부문 최고경영자는 “아인슈타인1 스튜디오는 조직 내 관리자와 개발자들이 그들 기업과 산업 특성에 따라 아인슈타인 코파일럿과 내장된 AI 앱을 보다 쉽게 개발하고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언급했다.

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세일즈포스는 신뢰를 최우선으로 한 AI CRM을 기반으로 기업 AI 전환을 지원하는 든든한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입지를 지속 강화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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