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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챗GPT’ 성능 더 개선될까… 美 매체 “오픈AI, 수개월 내 GPT-5 출시”

이종현 기자
샘 올트만 오픈AI CEO가 14일(현지시각) 미국 실리콘밸리 오픈AI 본사에서 열린 ‘K-스타트업 & 오픈AI 매칭데이 in US' 행사에서 참여 스타트업 대표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중기부
샘 올트만 오픈AI CEO가 14일(현지시각) 미국 실리콘밸리 오픈AI 본사에서 열린 ‘K-스타트업 & 오픈AI 매칭데이 in US' 행사에서 참여 스타트업 대표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중기부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오픈AI가 차세대 대규모언어모델(LLM) 출시를 앞뒀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LM을 기반으로 제공되는 ‘챗GPT’의 성능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오픈AI의 차세대 LLM인 ‘GPT-5’가 올여름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일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테스트 중이라는 설명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한 오픈AI 소식통에 따르면 GPT-5는 작년 3월 출시한 기존 모델 대비 큰 폭의 성능 향상이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GPT-5와 함께 작업을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라는 신규 기능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LLM은 생성형 AI 서비스의 기반이다. LLM의 성능이 높아질수록 이를 이용하는 생성형 AI의 수준도 향상되는 만큼 오픈AI의 대표 서비스인 챗GPT나 하반기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영상 AI ‘소라’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샘 올트만(Sam Altman)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4일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 한국 스타트업들과 만난 자리에서 “GPT-5는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 GPT-5의 발전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는 것은 큰 실수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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