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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 ‘SME 위크-중소기업 프로그램’ 참가 기업 모집

김문기 기자
애플은 포항시가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의 ‘SME WEEK-중소기업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사진=애플]
애플은 포항시가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의 ‘SME WEEK-중소기업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사진=애플]

[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애플은 포항시가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의 ‘SME WEEK-중소기업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3회를 맞게 되는 ‘SME WEEK’는 중소기업에 첨단 제조업 교육 및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센터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포스텍 첨단기술사업화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마트 데이터 ▲스마트 공정 ▲스마트 품질 등 3개 과정으로, 교육은 스마트 제조를 위한 인공지능(AI)과 자동화 공정, 불량 분석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R&D 지원센터가 보유한 60여 종의 첨단 품질 및 공정 분석 장비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메이커스페이스 랩 투어를 통해 스마트 공장 구현을 위한 추가 장비를 살펴볼 수 있으며, 표면 실장 기술(SMT) 교육을 새롭게 추가 했다.

이 외에도 애플·포항공과대학교 소속 엔지니어의 무료 1:1 컨설팅과 참가자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 세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는 중소기업기본법이 정하는 기준을 충족하는 국내 중소기업이 제조업 R&D 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정표 포항시 디지털융합산업과장은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 설립 이후 여러 분야의 중소기업에서 애플의 스마트 제조 기술 교육, 전문가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며 “포항형 디지털 산업 혁신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국내 제조 부문 중소기업의 스마트 혁신을 돕기 위해 지난 2022년 세계 최초로 포스텍 첨단기술사업화센터에 설립됐으며, 스마트 공정 관련 장비를 구축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교육과 훈련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김문기 기자
mo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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