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테무 앱 신규 설치 수, 쿠팡의 5.6배…알리는 2.2배 높아”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알리익스프레스는 정말 쿠팡의 위기일까?”
지난달 ‘테무’ 앱 신규 설치 수가 쿠팡의 5.6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쿠팡의 2.2배였다. 신규 설치 건 수에선 알리와 테무가 쿠팡을 앞지른 모습이다. 그러나 지난 2월 월간 사용자 수(MAU)는 ‘쿠팡’ 대비 알리 22.8%, 테무 20.9%에 그쳤다.
4일 아이지에이웍스 마케팅클라우드에 따르면, 2024년 3월 기준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이하 알리)와 ‘테무’ 신규 설치 건 수는 각각 약 116만건, 약 293만건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MAU 기준 알리와 테무 중복 사용자 수를 제외한 사용자 수는 886만명가량으로 집계됐다. 이는 쿠팡의 같은 기간 MAU인 약 3013만명의 약 29.4% 수준이다.
총 사용 시간은 쿠팡이 높았다. 중복사용 요소가 제거되는 총 사용시간 지표에서 쿠팡과 비교했을 때 알리는 17.9%, 테무는 11.7% 수준으로 더 큰 차이를 보였다.
설치부터 이탈까지 소요되는 서비스 유지 기간은 쿠팡(438일)이 알리(232일) 및 테무와 비교해 압도적인 격차를 나타냈다.
특히, 최근 프로모션과 광고로 신규설치 건 수가 급등한 테무 서비스 유지기간은 41일로, 비교적 짧았다.
또한, 아이지에이웍스 마케팅클라우드는 지난해 1월부터 지난 2월까지 월간 매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알리와 테무 매출 합산 수치가 쿠팡의 약 3.3%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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