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서울ICT이노베이션스퀘어, 노숙인 돕는 SW 개발 경진대회 개최

권하영 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 연합뉴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 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서울 ICT이노베이션스퀘어는 지난 5일부터 오는 7월4일까지 노숙인을 위한 수요 맞춤형 소프트웨어(SW) 개발 경진대회 ‘피우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ICT이노베이션스퀘어는 SW 개발자를 대상으로 SW 개발·테스트·사업화 등을 지원하면서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과 취·창업 촉진을 지원하는 복합 공간으로, 매년 사회·공공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 기반 맞춤형 SW 개발 및 실증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국내 최초로 ‘노숙인의 생활 개선을 위한 SW 개발‘을 위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SW 개발과 국내외 노숙인 대상 실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우수 개발물에 대해서는 사업화 연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피우다 프로젝트는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전담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시상으로 ▲최우수상(1팀, 300만원), ▲우수상(2팀, 각 200만원), ▲장려상(3팀, 각 100만원)이 수여되며, 서울특별시장상 (1팀)까지 주어질 예정이다. 수상팀에게는 서울특별시립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비전트레이닝센터, 24시간 게스트하우스 등 노숙인 지원시설의 협조를 통해 시범 적용 기회를 제공한다.

NIPA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ICT 융복합 기술을 적용한 솔루션과 아이디어가 사회 문제 해결에 활용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개발자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하영 기자
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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