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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란지교데이터, 키오스크필터→‘파라솔’ 리브랜딩 출시

최민지 기자

파라솔 BI. [ⓒ지란지교데이터]
파라솔 BI. [ⓒ지란지교데이터]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지란지교데이터(대표 유병완)는 키오스크‧POS 보안 솔루션 ‘키오스크필터’ 명칭을 ‘파라솔(PARASOLE)’로 변경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키오스크‧POS 뿐만 아니라 PC‧서버,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등 윈도 기반 모든 엔드포인트로 보호 영역을 확장하고 실시간 새로운 사이버 위협 차단 및 데이터 보호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파라솔(PARASOLE)은 ‘Proactive Advanced Reliable Anti-malware SOLutions for Endpoint’ 이니셜로, 선제적이고 지능적으로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엔드포인트를 보호하는 신뢰할 수 있는 안티 멀웨어 솔루션이란 의미다. 태양광 자외선과 같은 외부 요소로부터 피부와 눈을 보호하는 파라솔처럼, 사이버위협으로부터 강력한 보호막을 제공한다는 비전이다.

파라솔은 실시간 새로운 위협 차단에 특화된 백신 대안 제품이다. 시그니처나 패턴 데이터베이스(DB)와 비교 차단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보안 업데이트를 강조하지 않는다. 사용자 단말 본체에서 나오는 마우스나 키보드 입출력 신호가 개입되지 않은 프로세스를 자동으로 ‘비 자신(Non-Self)’으로 간주해 차단, 새롭고 알려지지 않은 위협 대응도 가능하다. 화이트나 블랙리스트 예외처리 기능도 원하면 쓸 수 있다.

총 4단계 분석 알고리즘이 유기적으로 작동되며, 10MB 미만 초경량 실행파일로 동작한다. 이 제품은 안티(Anti)-해킹, 랜섬웨어 및 이상징후 모니터링, MS디팬더 설정 통합 사용자환경(UI), PC자산관리, 데이터 스마트 백업, 개인정보 검출‧전송 차단, 매체제어, 원격접속도구 제공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유병완 지란지교데이터 대표는 “기존 방식만으로는 하루 30만개씩 생성‧유포되는 멀웨어 패턴, 행위, 상황 정보들을 실시간 수집 저장하고 비교 차단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그래서 늘 보안 업데이트를 강조해왔던 것”이라며 “모든 윈도 사용자가 하루 단 83원, 월 25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최상의 보안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파라솔로의 브랜드 전환은 단순한 명칭 변경을 넘어, 사용자의 디지털 환경을 보호하려는 지란지교데이터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혁신을 통해, 사용자들이 더 안전한 디지털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민지 기자
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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