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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세븐모바일, 쿼터 사이즈 '미니멀 유심' 출시

강소현 기자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SK텔링크의 알뜰폰 브랜드 'SK 세븐모바일'이기존 유심카드 크기를 반의 반으로 줄인 쿼터 사이즈 미니멀 유심을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유심칩만 떼고 버려지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함이다.

크기를 반의 반으로 줄인 '미니멀 유심'은 기존 유심카드 대비 한 장 당 약 4g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수 있다. SK 세븐모바일의 유심 사용량 기준으로 환산하면 연간 10만개 이상의 500ml 플라스틱병 배출을 줄이는 효과와 맞먹는다.

현재 미니멀 유심은 SK 세븐모바일 온라인몰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편의점을 포함한 모든 유통채널에서 판매되는 유심을 모두 미니멀 유심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SK 세븐모바일은 이번 쿼터 사이즈 미니멀 유심 출시로 플라스틱 배출 저감 및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한편, 나와 우리, 그리고 환경을 아끼는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SK텔링크 김광주 MVNO(알뜰폰)사업담당은 “앞으로도 진정성을 통한 상생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여 소비자들이 믿고 가입할 수 있는 착한 알뜰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강소현 기자
ks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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