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이노베이트 2024] 아이디어도 추천하는 AI 조수…'바이야 코파일럿' 비공개 프리뷰 시작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개발자들은 말 그대로 '개발'을 할 때 가장 많은 시간을 소요합니다. 복잡한 작업을 도와주는 개인 비서가 있다면, 어떨까요?"
마리넬라 프로피 SAS 생성형AI 부문 글로벌 제품 전략 책임자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SAS 이노베이트' 무대에 올라 이런 질문을 던졌다.
이어 개발자들을 위한 AI 조수 '바이야 코파일럿(Viya Copilot)'을 공개했다. 정식 출시는 아니며, 현재 비공개 미리보기(프리뷰) 단계를 거치고 있다.
바이야 코파일럿은 SAS 데이터 분석 플랫폼 'SAS 바이야'에 탑재된다. 코드 생성은 물론 데이터 정리 및 탐색, 마케팅 계획, 여정 설계 및 지식 격차 분석 등의 작업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개발자 뿐만 아니라 데이터 과학자나 기업 관계자가 활용해도 무방하다.
이날 프로피 책임자는 바이야 코파일럿이 작동하는 방식을 소개했다. 프로피 책임자는 "사용자가 데이터 과학자이고, 공기질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가정해 보자"라며 "코파일럿에게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데이터를 보여 달라고 요청하면, 즉시 데이터 집합 및 일·월별 공기질 데이터를 살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월별 데이터를 분석하고 싶다고 하면, 자동으로 적합한 기법을 제안하기도 한다"라며 "대시보드나 도표 생성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정 코드에 대한 설명을 요청하거나 추가 데이터나 코드를 브레인스토밍(아이디어를 발상하는 작업) 해달라고 할 수도 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기 어려울 때 바이야 코파일럿이 추천을 해줄 수 있다는 의미다.
프로피 책임자는 "나만의 코파일럿을 구축하는 것은 문서를 업로드하는 것만큼 간단해질 것"이라며 "모든 데이터는 거대언어모델(LLM) 제공업체에게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한 활용이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한편 바이야 코파일럿은 현재 프리뷰 신청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이중 코드 생성은 올 상반기 상용화되며, 기타 전체 기능 상용화 시점을 올해 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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