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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안, 멀티 플랫폼 지원 '아레스캐드 2025' 출시

양민하 기자
캐디안이 언제, 어디서나, 어느 디바이스에서나 도면 열기·편집·마크업이 가능한 '아레스캐드 2025'(AresCAD 2025)를 출시했다. [ⓒ캐디안]
캐디안이 언제, 어디서나, 어느 디바이스에서나 도면 열기·편집·마크업이 가능한 '아레스캐드 2025'(AresCAD 2025)를 출시했다. [ⓒ캐디안]

[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캐드(CAD) 프로그램 전문 기업 캐디안은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는 '아레스캐드 2025'(AresCAD 2025)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아레스캐드 2025는 독일 그래버트가 개발하고 캐디안이 공급하는 도면 설계 툴로, 데스크톱·모바일·클라우드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PC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기존 CAD 프로그램을 넘어, 장소와 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 환경을 보다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웹·모바일 기기에서도 설계가 가능한 환경을 지원한다.

캐디안 관계자는 "업무 특성상 사무실과 현장을 자주 오가는 국내 엔지니어링 기업들이 아레스캐드를 활용해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레스캐드 2025는 데스크톱 기반의 아레스 코맨더(ARES Commander), 클라우드 기반의 아레스 쿠도(ARES Kudo), 모바일 기반의 아레스 터치(ARES Touch) 등 세 가지 플랫폼을 지원한다.

태그 지정, QR코드, 클라우드 필드 등 협업 기능이 강화돼 도면 설계자와 관리자들은 도면 설계 및 아이디어 공유 등 협업 과정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아레스 쿠도는 리본 메뉴 인터페이스를 도입했으며, 아레스 터치는 향상된 편집 기능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이 더욱 강화됐다.

아레스캐드 2025는 오픈 속도가 평균 40% 향상됐고, 줌 기능은 22% 개선됐다. 오픈AI(Open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아레스 AI(A3) 도우미가 포함돼 계산 수행 및 기술적 질문에 대해서도 답변할 수 있다.

캐디안 관계자는 "아레스 AI는 기존 타사 캐드 사용자가 아레스캐드로 마이그레이션할 경우, 익숙하지 않은 기능을 쉽게 찾고 건축정보모델링(BIM) 기능 등을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며 "아레스캐드는 연간 라이선스 뿐만 아니라 영구 라이선스, 네트워크 라이선스도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 선택의 폭이 넓다"고 전했다.

양민하 기자
ym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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