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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가전 구독 서비스' 시장 선도…"초개인화 시대 맞춤형"

옥송이 기자

LG전자의 가전 구독. [ⓒLG전자]
LG전자의 가전 구독. [ⓒLG전자]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LG전자가 개인화 트렌드에 따른 구독 서비스 다변화에 발맞춰 가전 구독 서비스를 강화한다.

최근 1인 가구와 MZ세대를 중심으로 구독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 전통적인 소유 개념에서 벗어나 개인의 필요 여부에 따라 필요한 것을 이용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생활의 다양한 영역에서 구독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특히 구독 서비스는 기존 콘텐츠 소비 방식에서 나아가 제품 및 서비스를 사용하고 경험하는 생활 방식 차원으로 확대되고 있다. LG전자는 해당 추세에 따라 소비자 접점을 넓히기 위해 구독 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과거 가족 단위의 가전 제품을 사용하던 시대와는 달리 다양한 가족 구성 단위와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을 중요시하는 시대 흐름에 따라 가전 구독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ㄱ개인 선호도에 따라 가전을 선택하고 필요 시기에 따라 사용 기간을 설정할 수 있기에 보다 유연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어서다.

LG전자의 구독 서비스는 세탁기, 에어컨, TV 등의 대형 가전뿐 아니라 스탠바이미와 같은 취향 가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기간은 3년부터 최대 6년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1인 가구, 펫 가족, 신혼부부 등 개인의 다양한 환경에 맞춰 사용기간과 가전의 옵션 및 용량도 원하는 대로 선택이 가능하다.

가전 케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구독 서비스 이용 고객은 전문가의 케어 서비스를 제공 받으며, 계약 기간 제품 제조상 결함으로 인한 수리나 교환이 필요한 경우 무상 AS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기청정기, 청소기, 정수기 등 자가 관리가 가능한 제품을 구독할 경우 개인의 선택에 따라 소모품 정기 배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LG전자의 '구독 서비스'는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구독 경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그 어느 때보다 부담 없이 가전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의 가전 구독 서비스는 LG 베스트샵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고, 제품별 구독·케어십 요금과 혜택을 사전 확인 가능하다.

옥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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