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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대한민국 과학축제' 25일 개막

강소현 기자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024 대한민국 과학축제(제5회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가 오는 25일부터 4일간 대전 엑스포시민광장과 엑스포과학공원 일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이하 ‘대전’)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한국연구재단·대전관광공사·과학문화민간협의회가 주관하는 올해 과학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큰 연구실’ 주제로 ▲과학과 소통하는 ‘과학 톡톡(Talk Talk)’,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우는 ‘과학 실험실’, ▲과학기술의 미래가 펼쳐지는 ‘과학 뮤지엄’, ▲힐링하며 재충전하는 ‘과학 라운지’, ▲즐길거리로 가득 찬 ‘과학 테마파크’의 5개 공간으로 꾸며진다.

개막식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게 25일 저녁 7시에 엑스포시민광장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뇌과학자로 유명한 장동선 박사가 개막식 MC와 강연을 진행한다. 또 미디어아트와 음악이 어우러진 신나는 과학공연과 함께 소리꾼 김나영, 래퍼 ‘광어’, ‘SG워너비’ 맴버 겸 솔로가수인 이석훈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개막식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과학축제는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전시하는 '제5회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과 함께 개최된다. 정재승 교수, 박범준 교수 등 스타과학자와 유튜버 ‘1분과학’의 강연과과학마술콘서트 및 과학뮤지컬과 함께 총 420여개의 과학문화프로그램이 축제 기간 내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양자컴퓨터, 초소형 유전자 가위 등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연구개발성과와 CES 2024 출품작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이번 과학축제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일상생활 속 과학기술을 직접 실험·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커다란 연구실로 준비했다”며 “이번 축제가 우리의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키우고 미래의 훌륭한 과학자로 커나갈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과학축제 행사장 외에도 행사기간 내내 대전 도심 곳곳에서 출연연 신진연구자교류회(4.25, 대전 ICC호텔), 과학어울림마당(4.27, 한밭수목원), 생성형 AI 콘텐츠 체험(IBS과학문화센터, 4.27~28), 대덕특구 연구소 열린 과학투어(4.27, 한국천문연구원) 등 과학축제와 연계한 다채로운 부대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소현 기자
ks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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