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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판매 1000만대 돌파"…삼성전자, 무풍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

옥송이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산단 6번로에 위치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직원들이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를 생산하고 있다. [ⓒ삼성전자]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산단 6번로에 위치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직원들이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를 생산하고 있다. [ⓒ삼성전자]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삼성전자가 여름을 맞이해 무풍에어컨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며 국내 에어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지난 2016년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무풍에어컨은 누적 판매 1000만대를 돌파했다. 올해 2월에는 2024년형 신제품을 출시했다.

2024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스탠드형 제품은 전모델 에너지소비효율 1~2등급을 획득했으며, 스마트싱스에서 AI 절약 모드를 설정하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약할 수 있다.

빅스비를 적용해 리모컨 없이 음성 명령으로 에어컨의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실행할 수 있다. 에어컨을 켜고 끄거나 온도를 조절하는 등 간단한 음성 제어는 에어컨 기기 자체에서 지원돼 와이파이 연결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실내 움직임을 인지해 에어컨을 알아서 작동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실내 움직임이 없다고 판단되면 일정 시간 이후 절전 모드로 전환하거나 전원을 끄고 내부습기를 건조시킨다.

옥송이 기자
ocks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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