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 ‘2024 테크텍스틸’서 스마트팩토리 기술 선보여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코오롱그룹 IT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대표 강이구)는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세계 최대 산업용 섬유 전시회 ‘2024 테크텍스틸(Techtextil)’에 참가해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알린다고 25일 밝혔다.
26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테크텍스틸은 혁신 소재 및 기술을 소개하는 세계 최대 규모 산업용 섬유전시회다. 1986년 첫 개최 이후 2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전세계 48개국 1300여 업체가 참가하고 4만여명 관람객이 방문한다.
코오롱베니트는 이번 전시회에서 코오롱인더 아라미드 공정에 적용한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사례를 글로벌 제조 및 섬유화학 기업에게 선보인다. 데이터 분석 및 자동화 공정에 기반한 코오롱베니트 ‘커넥티드 데이터 시스템(Connected Data System)’이 제조 품질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코오롱베니트가 선보이는 커넥티드 데이터 시스템은 ▲생산설비 데이터 수집·분석 솔루션 ‘히스토리안(Historian)’ ▲제조부터 출하까지 전 공정의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제조실행시스템(MES)’ ▲시장의 수요에 즉각 대응이 가능한 생산계획시스템 ‘스픽(SPIC)’ ▲친환경 공장 구현을 위한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EMS)’ 등으로 구성된 전문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현장 설비 및 작업자의 생산성 향상, 품질수준 강화, 에너지 절감 등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제조현장의 데이터를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 연결해 경영진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도 지원한다.
정상섭 코오롱베니트 DX사업본부장은 “코오롱베니트가 그룹 내 제조현장의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하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프로젝트를 다수 추진 중”이라며 “본 전시회에서 코오롱인더 아라미드의 우수성에 기여한 스마트팩토리 기술력을 중점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슈퍼섬유로 불리는 아라미드는 방탄복, 광케이블, 전기차타이어, 브레이크패드 등 다양한 첨단 분야의 핵심소재로 활용된다. 코오롱베니트는 지난 2월 코오롱인더스트리 아라미드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리는 더블업(Double-up) 증설 시기에 맞춰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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