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문대찬기자] 한국e스포츠산업학회가 우석대학교와 공동으로 주관한 ‘2024 한국e스포츠산업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3일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우석대 진천캠퍼스 미래센터 김주영홀에서 ‘e스포츠의 교육 가치 및 교육 방법’이란 주제로 열린다. 사회를 맡은 김세윤 교수(단국대)와 송석록 회장(경동대), 박노준(우석대) 총장을 포함해 100여명의 관련 분야 학자, 전문가, 학생 등이 참석한다.

송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아 ‘PBL 교수학습 모델의 e스포츠 도입에 관한 담론’이라는 주제로 교수자와 학습자의 변화를 통한 도입의 필요성과 e스포츠의 질적 성장 가능성을 발표한다.

다음으로 e스포츠의 제도적 교육 관점에서 초청 발표자로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홍준희 실장이 ‘학점은행제와 e스포츠 교육’이란 주제로 표준교육과정과 신설 이스포츠산업학 전공을 소개한다. 제도 도입을 촉구하는 ‘장애인e스포츠지도사 국가기술자격제도 신설을 위한 제언’은 우석대 여형일 교수가 발표한다.

e스포츠 교육 진흥을 위한 세션에서는 ‘전기 아동기 e스포츠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이용주 경동대 교수가 새로운 학술적 접근을 시도한다. ‘올림픽 종목에 e스포츠가 들어간다는 의미’라는 주제로 하재필(단국대)의 논문발표가 있고, 송정현(단국대)은 ‘e스포츠 구단의 진정성 팬의 충성도에 미치는 영향’의 검증 결과를 보고한다.

이어 김정태 동양대 교수, 이창렬 나사렛대 교수, 차정훈 한국체대 교수, 심태영 중부대 교수, 이무연 서일대 교수, 허건식 WMC 이사가 함께 하는 종합 토론이 실시된다.

송 회장은 “e스포츠 교육의 질적 제고 및 다양성이 제기되는 현 상황에서 이번 학술적 논의는 앞으로 학회의 연구자랩, 세미나 등에서 지속해서 다룰 예정”이라면서 “본 학회는 e스포츠 선도를 위한 사회적 필요 이슈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e스포츠 교육 제도에 깊은 연구와 학술적 발전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