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AI 스타트업 ‘xAI’, 기업가치 180억달러?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펀딩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가업가치는 180억달러(한화 약 24조6420억원)로 평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9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등 외신은 머스크가 창업한 AI 기업 xAI가 이번 주에 펀딩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xAI는 이번 라운드에서 60억달러가량(한화 약 8조2140억원)의 자금 모금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업가치 180억달러로 평가받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다만 블룸버그는 심사가 진행 중인 만큼 평가 금액이나 모금 시기 등은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xAI 펀딩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유명 벤처캐피탈(VC) 세쿼이아 캐피털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xAI는 지난 3월 3140억개 매개변수를 지닌 대규모언어모델(LLM) ‘그록-1(Grok-1)’을 오픈소스로 공개한 바 있다. 오픈소스 모델 중 가장 큰 매개변수를 지녔는데, 상업적 사용 및 수정이 가능하다. 다만 학습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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