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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오는 6월 '반려견 동반 전용기' 띄운다

강소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제주항공과 함께 오는 6월부터 국내 유일의 반려견 동반 전용기인 ‘포동 전용기’를 운항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들이 반려동물 관련 커뮤니티∙여행 플랫폼 ‘포동’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LGU+]
LG유플러스는 제주항공과 함께 오는 6월부터 국내 유일의 반려견 동반 전용기인 ‘포동 전용기’를 운항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들이 반려동물 관련 커뮤니티∙여행 플랫폼 ‘포동’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LGU+]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LG유플러스는 제주항공과 함께 오는 6월부터 국내 유일의 반려견 동반 전용기인 ‘포동 전용기’를 운항한다고 15일 밝혔다.

포동 전용기는 LG유플러스와 제주항공이 함께 운영하는 국내 유일 반려견 동반 전용기로, 지난 4월 1차 운항에서는 티켓 판매 개시 7일만에 완판(완전 판매)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2차 운항은 내달 15일 오전 11시 35분 김포에서 제주로 출발해, 17일 저녁 8시 돌아오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보호자 2인과 반려견 1마리를 포함한 총 3석으로 구성된 패키지로, 가격은 66만원이다. 패키지는 반려가구 커뮤니티 플랫폼인 포동에서 오는 17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2차 운항과 함께 광고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자체 개발한 AI 기술 ‘익시(iXi)’를 활용해 강아지 목소리를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염상필 LG유플러스 상무는 “4월 탑승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지속 이어져 6월에도 포동 전용기를 운항하게 됐다”며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반려견도 가족 구성원’이라는 포동만의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전달하는 동시에 포동의 인지도를 높여 본격적으로 반려견 동반 여행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동은 LG유플러스가 2022년 8월 반려가구 고객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선보인 국내 대표 반려동물 관련 커뮤니티∙여행 플랫폼이다. 반려견 성향분석 검사 'DBTI(Dog Behavior Type Indicator)'를 개발해 반려견의 특정 행동에 대한 이해를 돕고 행동교정 가이드를 제공한다. 반려인 문의에 수의사∙훈련사가 직접 답변해주는 전문가 상담, 반려가구 전용 커머스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강소현 기자
ks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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