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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롯데웰푸드 맞손…"드라마 IP 활용 공동 사업 개발"

채성오 기자
김제현 스튜디오드래곤 대표(오른쪽)와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스튜디오드래곤]
김제현 스튜디오드래곤 대표(오른쪽)와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스튜디오드래곤]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스튜디오드래곤은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드라마 콘텐츠를 활용한 공동 사업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목) 서울 양평동 롯데웰푸드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김제현 스튜디오드래곤 대표와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튜디오드래곤과 롯데웰푸드는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와 K-푸드 시너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하는 콘텐츠에 롯데웰푸드가 제작지원을 하고 향후 제작될 신규 드라마 IP를 활용한 제품 출시 등도 공동으로 진행키로 했다.

▲더 글로리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사랑의 불시착 등 전 세계를 매료시킨 시리즈를 다수 제작한 스튜디오드래곤은 올 들어 '내 남편과 결혼해줘'와 '눈물의 여왕' 등 메가 히트작을 잇달아 선보이며 K-드라마 글로벌 열풍을 선도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도 인도,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벨기에 등 7개국에서 8개 법인을 운영하며 K-푸드를 전세계에 알리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유봉열 스튜디오드래곤 콘텐츠사업팀장은 “스튜디오드래곤이 보유한 웰메이드 콘텐츠와 롯데웰푸드의 식음료 상품을 활용해 양사가 성공적인 시너지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채성오 기자
cs8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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