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사우디 스마트시티 구축 모델 된다?
[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경기 성남시는 최근 방한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울라왕립위원회(RCU) 대표단에게 성남시 스마트시티 애플리케이션과 모니터링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양국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RCU는 사우디아라비아 북서부에 위치하며, 우수한 자연 및 문화적 전통을 지닌 알울라 지역을 보존 및 개발하기 위해 2017년 왕실 법령에 따라 설립된 기관이다. 모하메드 빈 살만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의장을 맡고 있다.
RCU는 공원 드론 배송 등 성남시 스마트시티 우수 사례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드론박람회’ 현장의 성남관을 방문해 성남시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추진사항을 참관했다.
이번 RCU 대표단 방한은 지난해 11월 성남시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3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에서 성남관을 운영한 것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
성남시 관계자는 “당시 성남관 홍보부스를 방문한 RCU 관계자가 성남시 스마트시티 추진 현황을 높게 평가해 지난 1월 성남시와의 영상회의 개최에 이어 이번 성남시 방문까지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RCU의 지리공간·전산 책임자인 마허 알수비 위원 등과 만난 자리에서 “성남시 스마트시티 정책을 직접 배우기 위해 멀리서 성남시를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RCU와 성남시가 우호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하며, 성남시 스마트시티 사업 사례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허 알수비 RCU 위원은 “성남시 사례가 알울라 지역에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도심 애플리케이션 사업에 좋은 참고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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