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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과 10년만에 결별"…bhc치킨, 새 모델에 황정민

백지영 기자
bhc치킨 새 모델로 발탁된 배우 황정민
bhc치킨 새 모델로 발탁된 배우 황정민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전지현에 이어 배우 황정민을 새로운 모델로 발탁했다.

bhc치킨은 17일 새 모델로 트리플 천만 배우 황정민을 발탁하고 신제품 '쏘마치'의 마케팅 활동을 본격 전개한다고 밝혔다.

bhc치킨은 앞서 지난 10년간 자사 모델로 활동한 배우 전지현과 지난해 말 계약을 종료했다. bhc치킨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치맥 열풍을 일으킨 배우 전지현(극중 배역 천송이)을 2014년부터 모델로 기용해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을 높였다.

bhc치킨은 새로운 브랜딩과 마케팅의 전환을 위해 새 모델 발탁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는 설명이다. 새 모델로 발탁된 배우 황정민은 '국제시장'과 '베테랑'에 이어 지난해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이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트리플 천만 배우 반열에 올랐다.

bhc치킨 측은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맛의 트렌드를 이끌어 온 자사의 브랜드 철학과 액션 누아르부터 로맨스, 코미디, 오컬트에 이르기까지 언제나 신선한 캐릭터에 도전하며 다양한 장르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 황정민이 걸어온 길과 추구하는 가치가 서로 닮았다"며 모델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bhc치킨은 오는 22일 신제품 '쏘마치' TV 광고를 공개한다. 깊은 소스 맛이 일품인 신개념 양념치킨 '쏘마치'의 특징을 살려 '짙은 쏘스 깊은 맛남'을 주제로 bhc치킨과 황정민의 설레는 첫 만남을 한 편의 감성 로맨스 영화처럼 그려낸 것으로 알려졌다.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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