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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시스템, 농축산부 시스템 구축 사업에 ‘엑스빌더6’ 공급

이안나 기자

[ⓒ 토마토시스템]
[ⓒ 토마토시스템]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토마토시스템은 농림축산식품부 ‘차세대 농업·농촌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자사 UI개발툴 ‘엑스빌더6’를 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디지털 행정서비스 이용률 증가와 농림사업 지원을 위한 시스템 구축 요구 증대에 따라 그간의 문제점을 개선, ‘데이터 기반 농식품 행정 디지털 대전환’을 목표로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한다.

이전 시스템인 농림사업 통합정보시스템(AgriX)은 2005년 개통 이후 빈번한 제도 변경에 따라 기능 보강을 해왔다. 하지만 시스템 노후화에 따른 잦은 장애, 안정성 저하 및 데이터 관리 한계로 실무자 업무 추진과 농업인들에 대한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림사업 효율적 관리와 신청 농업인 편의성 향상, 농업 공무원 업무 생산성 향상 등을 추구하는 디지털 혁신 기반 농업·농촌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주사업자는 LG CNS로 토마토시스템 ‘엑스빌더6’를 도입해 전체 화면을 개발, 사용자 편의성을 증대하고 빠른 업무처리가 가능한 최적화된 시스템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농업인 사용자의 특성에 따라 고령자가 사용하기 편리한 사용자인터페이스·사용자경험(UI·UX) 화면을 구성해 업무 현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심플하고 직관적인 화면, 사용자 친화적이고 유용한 화면을 개발할 예정이다. 모바일·테블릿 등 기기에 최적화되는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든 가독성 있는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토마토시스템은 이번 사업이 기존 3000여명 공무원 중심 서비스에서 220만명 농업인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한다. 수백만명 이상 동시 접속자를 수용할 만큼 안정성을 중시하고, 특정 운영체제(OS)에 종속되지 않는 표준 환경 지원으로 사용자 편의성 및 업무 효율성도 높인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이번 사업에서 엑스빌더6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주사업자와 적극적인 협력으로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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