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카드론 잔액 또 역대 ‘최대’… 대출 막히자 카드사로 몰려, 9개 카드사 총 40조원 달해
[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지난달 카드론(대출)잔액이 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로 인한 경기 불황에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이 리스크 관리를 내세워 대출을 옥죄면서 돈을 빌릴 수 있는 급전 창구인 카드론으로 우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지난달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39조964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3월(39조4821억원)보다 4823억 증가한 수치로 다시 한번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카드론 금리의 경우 롯데카드의 평균 금리가 14.86%, 우리카드(14.83%)와 삼성카드(14.61%)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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