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콘트롤즈, ‘2024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빌딩 탈탄소화 구현”
[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존슨콘트롤즈가 23일 ‘2024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공개하고 건축 환경의 탈탄소화를 위한 진전 사항을 공개했다.
빌딩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이 글로벌 총 배출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만큼 빌딩 분야는 전 세계 기후 목표를 가장 빠르게 달성할 수 있는 경로 중 하나다. 이에 존슨콘트롤즈는 보고서 전반에 걸쳐 빌딩의 에너지 효율과 탈탄소화를 실현하는 주요 혁신과 이니셔티브를 강조했다. 여기에는 ▲에너지 효율적 장비 ▲청정 전기화 ▲디지털화라는 스마트빌딩의 3대 요소를 이루는 솔루션과 서비스가 포함된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존슨콘트롤즈는 탄소배출량 감축과 기후 혁신 투자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했으며 이 같은 노력의 결실이 구체적인 수치로 확인됐다.
특히 존슨콘트롤즈는 2017년 이래로 스콥(Scope) 1,2 자사 운영 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43.8% 줄였다. 스콥은 기업이 탄소배출량을 종합적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하는 온실가스 배출원 분류 체계다. 스콥 1은 제품 생산 등으로 기업이 직접 배출한 탄소 배출을 포함하는 가장 좁은 개념이다. 스콥 2는 공장 등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기와 동력을 만드는 과정에서 배출된 간접 배출까지 포함한다.
존슨콘트롤즈는 스콥 1, 2 탄소배출량을 43% 이상 감축함에 따라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55%까지 감축한다는 ‘2030년 과학기반 감축목표(SBTi)’를 조기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스콥 3 고객 배출량은 27.1% 감소해 2030년 SBTi 목표치인 16%를 초과 달성했다.
조지 올리버 존슨콘트롤즈 회장 겸 최고격영자(CEO)는 “존슨콘트롤즈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노력은 고객의 전략 가속화, 운영 비용 절감, 업계 최고 인재 유치를 위한 핵심 원동력”이라며 “존슨콘트롤즈는 자체 운영 기술과 오픈블루(OpenBlue)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당사의 탈탄소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존슨콘트롤즈가 고객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그들의 기후 대응 목표 달성을 가속화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지속가능한 빌딩 구현을 위한 존슨콘트롤즈의 다양한 노력과 진전이 이번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고 전했다.
한편, 존슨콘트롤즈는 신제품 연구개발의 90%를 기후 관련 기술에 투자하는 등 끊임없이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미국 내에서 구매하는 철강 중 80% 이상, 그리고 글로벌의 경우 50% 이상이 폐자재를 재활용해 저탄소 아크로 제강 기술로 생산한 제품으로, 이를 통해 감축하기 어려운 철강 생산 및 탄소 체화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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